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N비전 74 양산 확정 발표

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인 N비전 74 양산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포니 데이'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제작 계획과 작년에 공개한 콘셉트보다는 현대적으로 다듬은 최종 모습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 콘셉트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타임머신 '드로리언 DMC 12'를 디자인하는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심을 받은 포니 쿠페였지만 이익성이 좋지 않기에 양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모터플렉스

포니 쿠페가 각광받기 시작한건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면서, 아이오닉 5가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입니다.

아이오닉 5와 N비전 74 모두 큰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나 미래적이고 스포티함이 물씬 풍기는 N비전 74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인기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할 포니 쿠페 양산형 N비전 74 모델은 아이오닉 5의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아들 파브리오 주지아로가 디자인하였습니다.

 

N비전 74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뒷바퀴에 연결하여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91.8kg.m를 발휘합니다. 

또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62.4 kWh 배터리 팩과 두 개의 2.1kg 수소 저장 탱크, 85kW 급 연료 전지 스택을 탑재하였습니다.

 

양산을 하게 된다면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선호할 것입니다. 아마도 현행 G90의 트윈터보 3.5리터 V6가 좋은 후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