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테슬라 사이버캡 출시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하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냉담한 상황입니다.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로보택시조차 상용화가 쉽지 않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판단입니다.
와전 자율주행인 레벨5까지는 여전히 먼 길이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벨 5 자율주행 차량은 2035년까지 대중에게 선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규제당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 때문입니다.
2035년 판매될 승용차 중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비율도 6%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지난 6년간 레벨4의 경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기술학회는 자율주행을 레벨0부터 레벨 5까지 6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로보택시는 특정 지역에서 운전자가
없이 운행할 수 있어 레벨4로 분류됩니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는 레벨 3에 머물러 있으며, 아우디와 혼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제한적으로 이 기술을
구현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우디는 2020년에 상용화를 중단했으며, 현재 메르세데스-벤츠만이 이 기술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자율주행 기술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폭스바겐과 포드도 자율주행
부서를 폐지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는 이유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재관
소장은 일반 차량을 레벨4 자율주행차로 개조하는데 5억에서 7억 원이 들어간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학습을 위해 가상실험을 반복해야 하며, 이를 위한 클라우드센터 구축에도 수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아이오닉 5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포드도 레벨3 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이재관 소장은 레벨 3 기술의 상용화가 운전 안전성 및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의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와 공유하여 자율주행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테슬라 사이버캡의 가격은 3만 불 이하(약 4038만 원)로 예상되며, 자율주행 기술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내년부터 기존 테슬라 차량에서도 사이버캡과 같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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