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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캄보디아의 경상수지 적자 지속 전망 : 국가개황, 경제동향

by 한량이에요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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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의 에너지 비용 및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 지속 전망을 알아보기 전에,

국가개황, 경제동향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개황

-인도차이나 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1953년 11월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입헌군주제와 양원제의 정치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국왕이 국가원수이나 총리가 실질적으로 국정을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 산업인 봉제 산업과 관광업을 바탕으로 2011~19년 간 연평균 7%대 경제성장을 지속한 결과 2015년 기준 1인당  GNI가 1,070달러를 기록하여 세계은행(World Bank) 분류 상 저 중소득국에 편입되며 농업 중심의 최빈국 지위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2018년 7월 총선에서 훈센 총리의 캄보디아 국민당이 하원 125석 전석을 차지하며 집권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며 중국뿐 아니라 일본 등 다른 강대국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모색하는 유연한 외교관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경제동향 : 국내경제

-2021년 하반기로부터 코로나19 진정 추세로 경기 회복 진행 중입니다. 봉제산업과 관광업을 바탕으로 2011~19년 간 연평균 7%대의 높은 성장을 지속했던 캄보디아 경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여파로 생산과 소비가 동반 위축되어 -3.1%의 역성장에 그쳤습니다. 이후 2021년 하반기 들어 코로나 19 팬데믹이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며 생산과 소비가 살아나며 3.0%의 플러스 성장을 회복하였고, 2022년에는 제조업 부문이 급격히 회복되면서 5%대 초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2022년 5%대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캄보디아의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7~21년 중 3% 미만으로 억제되어 왔으나, 2022년 들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연료 및 비료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제조업과 농업 부문의 생산비 상승을 초례하여 6월에는 전년 대비 7.8%를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 압력에 직면하여 올해는 5%대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활동 회복에 따른 세입 증가로 GDP 대비 재정수지 비율은 개선 전망입니다. 재정수지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지출과 봉쇄 조치에 따른 생산 위축으로 인한 세입 감소로 GDP 대비 -3.5%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1년에도 GDP 대비 -5.9%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관광 부문의 회복 속도는 중국 관광객 유입 재개 시점에 의해 좌우될 전망입니다. 관광업은 캄보디아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이자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직전해인 2019년에는 약 6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내방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총수입은 약 49억 달러로 명목 GDP의 약 18%에 해당하였습니다.


대외거래

-에너지 비용 및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 지속 전망입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상품은 2021년 상품수출의 41.2%를 차지한 의류와 신발로, 이의 생산에 소요되는 면화 등 주요 원자재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귀금속의 수출입 비용이 역내 국가들에 비해 저렴하여 동남아시아의 금 수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경 통제 강화의 결과 금 밀수 적발이 증가하면서 캄보디아의 경상수지 적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의 에너지 비용 및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 지속 전망, 국가개황, 경제동향에 대해 아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캄보디아의 경제구조 및 정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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