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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레이 EV 출시, 배터리 2배 키워

by 한량이에요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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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기아 레이 EV 출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9월 레이 전기차를 재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 전기차는 2018년 단종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아 레이 EV는 전 모델과 비교해 주행거리를 2배 가까이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중저가 전기차 모델들 대부분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해 있습니다.

보급형 중저가 전기차 출시가 가능해진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만드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하는 업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예로 들면 최근 모델 Y는 중국에서 생산되어 중국산 배터리를 달고 한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토레스 EVX는 중국 BYD에서 만든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아도 레이에 중국 CATL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국내에 출시한 차량은 대부분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NCM은 LFP보다 비싸지만 주행거리가 더 길고, LFP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는 짧지만 안전한 게 특징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 완성차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위해 중국산 배터리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고 레이뿐만 아니라 코나 EV 등 앞으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저렴한 전기차 출시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정부 보조금과 비싼 찻값, 충전 불편 등의 문제가 얽혀 하이브리드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기아도 중저가 전기차 시장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전기차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도 '모델 Y'를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4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2000만 원 정도 저렴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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